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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화질이 매우매우 안 좋아요.....

짤이 안 쪄지는 날엔 엄청엄청 우울해지는데 그 맘을 유천이가 알까...

그치만 네가 넘 이뻐서 기분 풀린다....

 

유천아 오늘 왜이렇게 잘났니..

후 근데 저 마이를 벗고 검은 와이셔츠만 입고 나왔으면 얼마나 섹시했을까...

 

나 요즘 바규 넘 사랑하는 것 같음 맘을 숨길 수 없어ㅠ

눈썹 찡긋하는 것도 이쁘고 웃는 것도 이쁘고..

 

태국어 할 때 또 귀여워짐ㅠㅠ

 

통역사분이 뒤에 계시니까 자꾸 그 말 들으려고 저렇게 뒤에 귀 갖다대고

자기 말 잘 듣고 있는지 자꾸 뒤돌아서 확인하는데 나 죽을 뻔함 넘 섹시해서

 

어릴 때 소설가가 꿈이었다던 유천이

유천 아직 안 늦어써...

얼렁 골방에 틀어박혀서 글 쓰라고!!!!

 

요즘 박아부지 돼서 육아 중이심

아이들 다치면 맘이 너무 아프대고

부모님들이 아이들 걱정하실 테니 페이스타임 같은 것도 하게 해주겠다고? ㅋㅋ

자기는 어릴 때 핸드폰도 없었고 하지도 못하게 했는데 얼마나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냐며ㅠㅠ

그리고 자기도 타지에 혼자 있는 외로움을 잘 안다며 많이 이야기 들어주고 하겠다구..

 

태국에 온지 꽤 됐는데 애들이 자기 보고 싶단 말을 안 해서 섭섭한 박아부지

 

그래서 문자로 너네 나 안 보고 싶냐 찡얼찡얼댄 박아부지

그제서야 자기 보고 싶다고 말해줘서 또 씀씀...(섭섭 뭐 이런 뜻인 건가 ㅋㅋㅋ)

 

유천이의 이런 침 삼키고 옷 만지는 행동들도 내가 너무 사랑하구...

 

 

오늘 은근하게 비음 섞여서 저음으로 이야기하는데 하... 나 진짜 유망 CEO 기자간담회인 줄 알았잖니 유천아

 

요즘 진짜 아이돌 키우기에 진심이신 프로듀서님...

넌 잘 할 거야 네가 해온 게 있으니까

 

그리고 넘 잘생기니까 걍 할 말이 없잖아 나 얼빠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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