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2 (84)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좋아하던 넘 멍청해보이고 좋다 진짜 모자 이렇게 쓰는 거 진짜 좋아해 손 진짜ㅋㅋㅋㅋㅋ 가만 두라고....ㅋㅋㅋㅋㅋㅋ 진짜 입술이 어떻게 저렇게 튀어나오는지.. 고무 같아 잡아당기면 계속 늘어날 것 같아.. 아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발꼬락 꿈틀대다가 왜ㅠㅠㅠ 그렇게ㅠㅠ 애기처럼ㅠㅠㅠㅠㅠ 웃냐고ㅠㅠㅠㅠㅠㅠ 이건 수확여행이었나... 꼼틀꼼틀... ㅋㅋㅋㅋ서른 먹고 가위바위보 할 때 눈 질끔 감아ㅠㅠ 고작 노래 순서 정하기인데ㅠㅠㅠ 이런 싸가지 없게 능청스러운 모습 넘 좋아했다.... 아 진짜 표정봐라 진짜.. 다정한 모습 참 사랑했어 그리고 라인, 트위터도 몇 개 발견했다 겨울이네요.. 유천입니다...^^ 이 인사가 왜 그렇게 좋았는지.. 겨울마다 생각했었다 누가 그럽디다.....ㅎ 밤은 새야 제 맛이고 겨울은.. 아이도루 느낌 어젠 못생긴 짤 털었으니 오늘은 잘생긴 유천이... 아직 드라이브 다 안 털었는데.. 절반도 안 털었는데 기억 못하는 짤들이 너무 많다.. 처음 보는 듯한 짤들도 많고 이제 어디서 주웠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제는 유천이 사진 줍는 게 너무 힘들더라.. 블로그도 거의 다 비공됐고.. 추팔단 블로그 가면 거의 0309니까.. 김박김 시절 짤들은 너무 희귀해졌더라.... 그니까 혹시나 필요하면 주워가세요... 근데 티스토리 어플에선 다운이 안 되던데 웹으로 들어오시면 다운되죠...? 암튼.. 난 유천이가 아이돌인 게 너무 좋았다 우리 유천이 얼마나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데... 해무 찍더니 진짜 배우로 전향해야겠다 마음 먹었던 건지.. (심지어 15 집들이 때 음악을 굳이 해야 하나웅앵웅 아직도 내겐.. 음원 추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추억에서라도 정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그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고.. 많은 사람들이 날 떠나갔지만.. 그냥.. 다른 것보다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야.. 아직 날 사랑해주는 분들.. 그리고 날 떠나간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고 미안해요.. 우리 추억에서라도 만날 수 있기를.. 얘 마음은 참 신기하다. 나는 언제나 무너져내려서 울곤 했던 그의 모습들을 기억하는데 어느샌가 그는 툭툭 털고 일어나서 넘어져 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손을 뻗어 일으켜주는 사람이 되었다. 얘는 분명 약하다. 충동적인 면들도 많고 경주마처럼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갈 때도 많다. 많은 것들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고 잘 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이제는 강해졌다. 처음에 나도 분명히 그 추억에서만 바라보고 싶었다. 그냥 예뻤던 모습들을 조금 더 .. 그가 보내온 편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박트리 과거의 나는 박트리 악개였던 게 분명하다 드라이브에 박트리 사진 진짜 많아 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왜 승질 내 하트하겠다고ㅠㅠ 아 귀여워.. 재중이형 바까죠.. 지가 필요할 때만 애교 부려 진짜... 일본 가서 한국어 하고 있음 "찍지 마!!!!" ㅠㅠ 이거 너무 좋아했나 봐.. 모든 사람들이 찐 짤로 다 갖고 있는 듯 앙큼상큼ㅠㅠ 한 때 내 배경화면이었던 사진.. 진짜.. 모른 척 해줄 테니까 STS 한번만 뭉쳐줘.. 아니.. 그건 재중이와 준수에게 너무 미안하니까 유천아 니 죄를 알면 크리스마스마다 트리의상 입어줘 열심히 살았던 나는 당연히 유천이를 좋아했으니 09 이후로는 김박김을 좋아한 게 맞지만.. 오방시절의 유천이를 부정하고 싶지 않다. 그 안에서 유천이가 쌓아왔던 네 명과의 관계성은 너무 돈독했고 그때 유천이에게 제일 소중했던 건 그 네 명이 맞았으니까. 아직도 땡스투에 써놓은 말들을 기억하고 있다. "윤호형, 일본에 처음 가서 형 안고 엄청 울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형의 좋은 걸 많이 본받아 이렇게 강해져버렸어. 너무 고마워." "창민이, 예전에 네가 힘들어 할 때 네 컴퓨터에 힘내라고 작은 글 써놨었는데 이젠 너무 남자다워지고 커버려서 그 글 삭제해야겠다." 이 편지만 봐도 다섯 명의 일본 초기 시절이 얼마나 고달팠을지 그려진다. 윤호에게 안겨서 엉엉 울었을 유천이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그 아이가 얼마나 조..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 나는 16년도 6월, 기사가 떴을 때를 아직도 기억한다. 손이 정말 벌벌 떨렸고 얼굴은 새하얘졌다. 그러니까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오보라고 생각했고, 정정 보도가 날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하지만 내가 그린 시나리오대로 일은 흘러가지 않았다. 하루하루 흐를수록 점점 더 부풀려지는 사건들. 여기저기서 비난 섞인 조롱을 해대는 사람들. 그걸 견딜 수가 없었다. 너무 괴로웠는데 경찰 출석하는 유천이의 모습이 너무 수척해서, 겁먹은 게 보여서 그냥 손을 떨면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때 나는 무얼 잃고 싶지 않았던 걸까. 유천이의 복무가 끝나고 나면 함께 헤쳐나갈 많은 날들을 잃고 싶지 않았던 걸까. 제와제를 잃고 싶지 않았던 걸까. 정말 가만히 아무 일 없이..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