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2 (8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일축하해 유천, 한 때는 너만 있으면 내 세상은 가득 차고 환해지고 행복해졌었는데 지금도 그 때인 것 같아. 나는 너를 어김없이 사랑하고 언제나 생각해. 사실 넌 내가 좋아할 수 없는 인간의 유형이야. 그런데도 너를 미치도록 좋아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아마 난 오래오래 이 답을 찾아서 헤맬거야. 그리고 찾은 답이 정답만은 아니겠지만 널 좋아했던 시간들이 올곧고 항상 좋고 너무 행복했던 것만은 아니었으니까.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고 때로는 틀리고 언제는 맞고 뭐 그런 걸 테니까. 사실 나 피곤해서 예쁘고 아름다운 말들 못하겠어. 그냥 널 사랑하고 오늘 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드라이브 드라이브 좀 많이 사랑해 지금 너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거 춤 진짜... 악... 저만의 바이브로 흐늘흐늘거리는 거... ㅠ진짜 춤 넘 귀여워 자리 체인지~ 박수 치려고 쳐다보는 거 진짜 넘 귀엽다구...ㅠㅠㅠㅠㅠㅠ 드라이브 무대 때 유천이 신나하는 거 넘 보여서 좋아 진짜 다른 건 별 생각 없는데 드라이브만큼은 현아이도루처럼 세로캠, 개인캠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애초에 고화질 찌고 싶었는데 원샷도 드물고 워낙 옛날 자료라 고화질 구하기도 어렵더라 한물 간 아이도루 빠는 게 그런 거지 뭐.. 김박김 보고 싶다 그냥 세상이 등 돌렸어도 너네만 있으면 행복했던 그때가 그리워. 셋이 다 최정상 찍어놓고 니들끼리 만나면 아직도 부둥부둥 아이도루스러운 행동 하던 게 그리워.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행복하게 웃다가도 우는 모습에 안아주고 손 잡아주고 가만히 쳐다만 봐주던 너희가 그리워. 그냥 예뻤어, 뭔 말을 하겠니. 다시 너희를 볼 날이 올까? 헛된 바람일 걸 알지만. 여전히 너희가 예쁠 걸 알아서 속상하다. 지금은 너희들이 연락은 하는지 어떤 사이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아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인생의 많은 시간들을 서로 함께 해왔다는 것에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꿈만 가득했던 10대 때부터 가장 괴로웠을 시기에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함께 울고 웃던 너희. 정말 그 청춘을 응원했다. 한참 지나서 5인 시절 노래를 .. 내가 사랑했던 너 내가 사랑했던 너는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종류의 사람이었다. 누구보다 밝게 웃고 사람 행복하게 웃어줄 줄 알던 너는 너무 눈물이 많았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잘 울었던 너. 울 때마다 발음이고 얼굴이고 모두 뭉개져서 서럽게 우는 걸 보면 그 안의 바다가 얼마나 깊을까 가늠해보려 하곤 했다. 누군가에게는 그냥 어깨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어갈 수 있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한참이고 주저 앉아 울어야만 간신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려준 것도 너였다. 버거워보이던 네가, 위태롭던 네가 하나둘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면 나는 그것이 너였기에 버틸 수 있는 일이었고 넌 잘 버텨냈다 말해주고 싶었어. 만약 인간이 정말 창조물이라면 너를 만든 존재는 참 악독할 거라 생각했다. 그 모든.. 이전 1 ··· 8 9 10 11 다음